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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수락산 둘레길 #서울둘레길1코스

Enjoy everything 2015. 8. 16. 09:00


수락산 둘레길 다녀왔습니다.
연일 폭염으로 푹푹찌는 8월 날씨입니다.
일기예보에서 일요일인 오늘은 서울지방은 오후에 한차례 소나기가 있을 예정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지인과 오전 9시에 수락산 정상에 올라갔다오자 약속했습니다.
등산장비를 챙겨서 지하철에 몸을 실고가고있는데 비가오기 시작합니다. 그것도 많이..ㅠㅠ
일기예보야 오후에 온다했잖아~ 지금은 오전 8시야..ㅠㅠ
우선 지인분과 9시에 당고개역에서 만났습니다. 비가 그치지 않고 계속 부슬부슬 내리는 날씨입니다.
그래서 바닦이 미끄러워 정상은 위험할수있으니 가볍게 수락산 둘레길을 돌기로하였습니다.





포털사이트에 검색을 해보니 당고개역에서 출발해 도봉산역까지 둘레길로 3시간 30분이면 가겠더라고요.
그래서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맞으며 당고개역 3번 출구부터 출발하였습니다.






당고개역 3번출구를 나오시면 공원방향으로 둘레길 이정표가 보입니다.
위사진은 공원입구에 수락산 안내 표지판입니다.
본 표지판은 산행용이며 둘레길과는 전혀 상관없습니다.ㅠㅠ
이거보고 길따라가면 수락산 정상 가실수있습니다.





둘레길을 찾기위해 공원을 가로질러 가보니 정자가 보입니다.
정자옆을 따라 올라가보았습니다.






둘레길로가는 계단이라고 하시더라고요.
돌계단을 따라 올라가시면 됩니다. 서울둘레길1코스를 만나실수있습니다.






한 20분 오르시면 둘레길 이정표가 보입니다.
서울둘레길1코스를 만나는 지점입니다.
당고개역에서 올라와 현위치까지 오셨다면 이제부터 서울둘레길1코스를 따라 둘레길을 걸으시면 됩니다.






수락산 둘레길을 걷는 중간중간에 둘레길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이정표가 잘되어있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갈림길에 이정표가 있어야하는데 이정표가 없는 갈림길이 종종있습니다.
저도 몇번 뒤로 돌아가 다른길로 가곤했습니다.





  



수락산 둘레길을 걷다보면 보게될 운동기구들입니다.
이 운동기구를 보셨다면 잘가고 계신겁니다.






중간에 버섯인데 애기 팔뚝만해서 한장 찍었습니다.
비가오고 습해서 그런가 버섯이 쾌속성장했는지 크더라고요.







당고개역에서 출발해 도착한곳은 '수락산입구'입니다.
저에 목표는 봉산역이니 전진을 해야하는데 이미 최력이 고갈된 상태라..ㅜㅜ 
간만에와서 그런가 좀 힘들 더라고요.
오전 9시 출발해서 12시니까 비오는 산길을 총 3시간 걸었네요.
수락산 둘레길 만만하게 생각했는데 힘들더라고요. 몇차례 길을 잘못들어서 더 힘이든듯합니다.

건강해질려고 운동하는건데 무리할 필요있나요.
다음에 또 오면되까요~ 
수락산역 근처에서 지인과 점심과 커피 한잔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서울 주변산으로 둘레길이 많으니 산정상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둘레길을 추천하고 싶네요.
둘레길 관리는 시에서하는지 구에서 하는지는 모르지만 이정표가 보강되었으면 좋겠더라고요.
산행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갈수있게요.



이만 포스팅을 마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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